바로 써드릴게요!
고대 맛집 안동반점 후기 | 잡채밥이 인생 잡채밥이었다 (feat. 임시휴무 필독)
고려대 근처에서 중식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오늘 이 글 잘 오셨어요. 여자친구랑 성북구 안동반점을 다녀왔는데, 솔직히 기대 이상이었어서 바로 후기 남깁니다.
먼저 위치는 서울 성북구 고려대로1길 35-1이에요. 고려대 근처라 학생 손님도 많고, 오래된 동네 중식당 느낌이 물씬 나는 곳이에요. 처음 방문하는 분들은 살짝 찾기 헷갈릴 수도 있는데 지도 켜고 가시면 어렵지 않아요.
그래서 뭘 먹었냐면 — 탕수육 + 잡채밥
메뉴는 탕수육이랑 잡채밥을 시켰어요. 안동반점 오면 이 두 가지 조합이 국룰이라는 얘기를 들어서 그대로 따라갔는데, 진짜 국룰 맞았습니다 😄
탕수육 — 부먹인데 오래 지나도 바삭함이 유지됨

탕수육은 기본적으로 부먹 스타일로 나와요. 찍먹파 분들은 살짝 아쉬울 수 있는데, 먹어보면 그 아쉬움이 싹 사라져요. 소스가 달콤하면서 튀김 옷이 진짜 바삭한데, 보통 부먹은 시간이 지나면 눅눅해지기 마련이잖아요. 근데 여기는 소스를 끼얹어 놓은 상태에서도 한참 뒤에 먹어도 바삭함이 살아있어요. 이게 진짜 신기했어요. 어떻게 튀긴 건지 모르겠지만, 이 바삭함 유지력 하나만으로도 다른 집이랑 차별점이 있는 것 같았습니다.
달달한 소스랑 바삭한 튀김 옷의 조합이 자꾸 손이 가게 만드는 맛이에요. 여자친구랑 둘이서 먹었는데 금방 사라졌습니다 😂
잡채밥 — 인생 잡채밥 찾았습니다

개인적으로 이날 가장 감동받은 건 잡채밥이었어요. 솔직히 잡채밥이라는 메뉴 자체를 그렇게 특별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거든요. 그냥 잡채 올린 밥 아닌가 싶었는데, 여기 잡채밥은 달랐어요.
당면이 너무 불지 않고 쫄깃하게 살아있고, 간이 딱 적당해서 짜지 않아요. 채소도 아삭하게 살아있고, 밥이랑 비벼 먹으면 조화가 진짜 기가 막히더라고요. 먹으면서 “이게 잡채밥이었어?” 싶은 느낌이랄까요. 탕수육이랑 번갈아 먹으면 서로 맛을 더 살려주는 느낌이 있어서, 이 두 메뉴 조합은 진짜 강력 추천드립니다.
탕수육 + 잡채밥 조합, 이게 진짜 국룰인 이유
탕수육이 달달하고 기름진 맛이라면, 잡채밥은 깔끔하고 담백한 맛이에요. 이 두 가지가 서로 밸런스를 잡아주면서 먹다 물리지 않게 해줘요. 탕수육만 계속 먹으면 느끼해질 수 있는데, 중간에 잡채밥 한 숟갈 먹으면 입이 리셋되는 느낌이거든요. 조합 먹어보면 왜 국룰인지 바로 이해됩니다.
총평 — 별점 4.7 / 5
내 입맛 기준으로 5점 만점에 4.7점이에요. 음식 자체만 놓고 보면 솔직히 5점 줘도 아깝지 않아요. 탕수육 바삭함 유지력이랑 잡채밥 퀄리티는 진짜 다른 집이랑 레벨이 달랐거든요.
딱 0.3점 깎은 이유가 있는데, 영업일이 일주일 중에 며칠 안 되고 영업 시간도 짧아요. 그게 진짜 아쉬운 부분이에요. 맛은 확실히 보장되는데, 가고 싶을 때 아무 때나 갈 수 없다는 게 흠이라면 흠입니다. 방문 전에 영업일이랑 시간 꼭 확인하고 가세요.
⚠️ 임시휴무 안내 꼭 확인하세요
방문 전에 반드시 체크하셔야 할 사항이 있어요. 현재 2026년 5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임시휴무 중이에요. 모르고 찾아가시면 헛걸음하실 수 있으니, 8월 이후 방문 계획 잡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. 저도 다음 방문은 휴무 끝나고 바로 갈 생각이에요 😄
고대 근처 중식 맛집 찾으신다면, 안동반점 리스트에 올려두세요. 후회 없을 거예요!